• 정식으로 등록된 속기사무소인가? 
• 국가공인 속기사의 간인을 받을 수 있는가? 

위 두 가지가 성립되지 않으면 녹취록을 제출하더라도 법적 효력이 발생하지 않게 되며, 

다시 의뢰를 해야 하므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상황이 발생됩니다. 

또한, 비용을 지불하여 녹취록을 작성했는데 속기사의 오청으로 인해 잘못된 내용이 적혀 있다면 어떨까요? 

녹취록을 작성하는 속기사는 대화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전체 상황을 파악하기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녹취록 초안을 작성한 뒤, 한 번 더 의뢰인의 검토를 거치게 됩니다. 

그렇다면, 오청을 줄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화 앞뒤 문맥의 모든 상황 판단을 완벽하게 해야 오청을 줄일 수 있습니다. 

속기사의 신조 중 '들은 대로 기록하고 보태거나 빼지 않는다'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또한 앞뒤 문맥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면 들은 대로 기록할 수가 없고, 전혀 다른 내용을 기록할 수밖에 없겠죠. 

대화자가 사투리를 쓴다면, 그것 또한 정확하게 알아들어야 오청 없이 발언한 내용 그대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속기사의 실력을 보고 신중하게 속기사무소를 고르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